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 신설 … 영업 시작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 신설 … 영업 시작

by 운영자 2013.03.07

주택연금 등 다양한 주택금융서비스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지사장 서성규)가 지난 5일 연향동 순천엘지빌딩 4층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서복남 부시장, 김대희 의장, 대한노인회 및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 등 내외 귀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4년에 설립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금융의 선진화를 목적으로,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보금자리론), 무주택 서민에 대한 전세자금보증 및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주택연금 등 서민을 위한 주택금융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주택금융공사는 급증하는 주택금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남동부권 고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순천지사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 광주까지 가서 처리해야 했던 주택금융 업무를 순천에서 직접 처리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주택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성규 지사장은 “순천·여수·광양시 및 고흥·보성·구례·곡성·장흥군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주택금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월 천안, 울산지사에 이어 순천지사를 신설함으로써 전국에 20개의 지사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