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광양지역 경기전망‘불투명’
2분기 광양지역 경기전망‘불투명’
by 운영자 2013.03.27
광양상의, BSI조사 결과 기준치 이하 발표

광양지역 2/4분기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실적도 전 분기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지수가 기준치 이하인 ‘81’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4분기 실적치는 ‘55’로 기업들의 실적이 전 분기(66.7)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일 경우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전체 응답 업체 중 12.9%였으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9%,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58.1%로 조사됐다.
특히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수요위축 70.7%, 환율불안 12.2%, 원자재난 4.9%, 자금난 12.2% 순으로 응답했다.
원화강세에 대해서는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7.4%, 완화 16.1%, 심화 6.5% 순으로 전망됐다.
대외 여건들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중국경제상황 41.9%, 환율전쟁(원화강세) 38.7%, 미국 경제상황 9.7%, 유럽경제상황 9.7%가 꼽혔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 61.3%, 해외 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6.5%,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22.6%, 경제민주화 추진6.5%, 기업관련 정책의 일관성 유지 3.2% 순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가장 원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등 소비와 투자심리 진작 74.2%, 재정지출 확대 16.1%, 규제개혁 6.5%, 부동산 경기 진작 3.2%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세계경제 부진과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발동 여부, 엔저 현상의 지속 등 각종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 및 부동산경기 부진 등도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새 정부가 수출촉진과 내수경기의 부양과 함께 신시장 개척 등 우리기업의 불황탈출노력을 다각도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24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지수가 기준치 이하인 ‘81’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4분기 실적치는 ‘55’로 기업들의 실적이 전 분기(66.7)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일 경우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전체 응답 업체 중 12.9%였으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9%,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58.1%로 조사됐다.
특히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수요위축 70.7%, 환율불안 12.2%, 원자재난 4.9%, 자금난 12.2% 순으로 응답했다.
원화강세에 대해서는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7.4%, 완화 16.1%, 심화 6.5% 순으로 전망됐다.
대외 여건들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중국경제상황 41.9%, 환율전쟁(원화강세) 38.7%, 미국 경제상황 9.7%, 유럽경제상황 9.7%가 꼽혔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 61.3%, 해외 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6.5%,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22.6%, 경제민주화 추진6.5%, 기업관련 정책의 일관성 유지 3.2% 순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가장 원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등 소비와 투자심리 진작 74.2%, 재정지출 확대 16.1%, 규제개혁 6.5%, 부동산 경기 진작 3.2%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세계경제 부진과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발동 여부, 엔저 현상의 지속 등 각종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 및 부동산경기 부진 등도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새 정부가 수출촉진과 내수경기의 부양과 함께 신시장 개척 등 우리기업의 불황탈출노력을 다각도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