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백운산 토종복분자 활로 모색

광양, 백운산 토종복분자 활로 모색

by 운영자 2013.05.02

광양시는 백운산 토종복분자 재배 농가를 위해 오는 3일 봉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지역소득 특화작목인 백운산 토종복분자의 재배단지 조성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유지 관리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세현 박사는 복분자 품종별 관리 및 증·보식 요령과 토종복분자의 품질 향상, 가격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분자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관리 및 가공·유통 등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1997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227종의 토종복분자 중 엄선해개발한 최우량 토종복분자로, 일반 복분자는 보통 6월 상순에 수확하지만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7월 초순부터 수확하기 때문에 충분한 햇빛을 쐬고 영양분을 섭취해 색과 맛, 당도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