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순천·광양 주거용 주택거래량 큰 폭 상승
3월 순천·광양 주거용 주택거래량 큰 폭 상승
by 운영자 2013.05.09
순천 436건, 광양 600건 … 전달 대비 각각 31건, 124건 증가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부동산 대책 기대감 원인인 듯
올해 3월 순천과 광양지역의 주거용 주택 거래량이 지난 2월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 등에 따른 부동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부동산 대책 기대감 원인인 듯
올해 3월 순천과 광양지역의 주거용 주택 거래량이 지난 2월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 등에 따른 부동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해 3월 순천과 광양 지역 주거용 주택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순천시가 436건 광양시가 6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순천 405건보다 31건, 광양 476건보다 124건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광양시의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띈다. 광양시는 지난 2월에 비해 3월 한달 동안 26%가량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과 견주어보면 2012년 3월 순천의 주거용 주택거래량은 606건으로 올해 436건보다 70여건 약 28%가 높았다.
같은 기간 광양시는 순천시와 변화 추이가 달랐다. 지난해 3월 광양시의 주택 거래량은 269건이었고 올해 같은 기간은 600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순천 지역의 아파트는 339건이 거래돼 2월(347건)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은 각각 70건과 20건으로 2월 각각 48건, 5건보다 확연하게 증가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3월 광양 지역은 아파트 545건, 단독·다가구 주택은 35건이 거래됐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423건보다 122건이, 단독·다가구는 같은 기간 26건보다 9건이 늘었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순천과 광양 지역이 인접해 있지만 각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등에 따라 주택 거래량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또 “2월과 3월 거래량의 상승 폭은 다르지만 순천과 광양 모두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취득세 감면 연장 등으로 부동산 대책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과 견주어보면 2012년 3월 순천의 주거용 주택거래량은 606건으로 올해 436건보다 70여건 약 28%가 높았다.
같은 기간 광양시는 순천시와 변화 추이가 달랐다. 지난해 3월 광양시의 주택 거래량은 269건이었고 올해 같은 기간은 600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순천 지역의 아파트는 339건이 거래돼 2월(347건)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은 각각 70건과 20건으로 2월 각각 48건, 5건보다 확연하게 증가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3월 광양 지역은 아파트 545건, 단독·다가구 주택은 35건이 거래됐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423건보다 122건이, 단독·다가구는 같은 기간 26건보다 9건이 늘었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순천과 광양 지역이 인접해 있지만 각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등에 따라 주택 거래량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또 “2월과 3월 거래량의 상승 폭은 다르지만 순천과 광양 모두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취득세 감면 연장 등으로 부동산 대책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