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원예전문생산단지 ‘우수’

광양, 원예전문생산단지 ‘우수’

by 운영자 2013.05.20

표준물류비 7% 지원 받아

한국농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165개 원예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원예전문단지의 운영실태 조사 평가에서 광양원예농협 수출작목반이 일반단지에서 ‘우수 단지’로 승격됐다.

원예전문단지 평가는 농축산식품부 훈령에 의해 매년 실시하는데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표준물류비의 7% 물류비)를 지원 받게 되며, 3년 연속 저평가를 받게 되면 중앙단위 관리위원회에서 단지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광양시는 생산 품목인 파프리카의 수출사업과 조직운영, 안정성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파프리카 수출은 261톤에 13억 2900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시는 수출물류비 지원과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올해 수출목표인 300톤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파프리카 이외에도 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애호박, 매실식품, 밤, 녹차가 있다. 이들 품목은 전년 대비 140%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수출증가에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원예전문단지는 전국적으로 채소류(68개소), 과실류(50개소), 화훼류(47개소), 과실류(50개소) 등 165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