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하반기 경기회복 어려울 듯
광양지역 하반기 경기회복 어려울 듯
by 운영자 2013.07.02
광양상의, 제조업체 BSI 전망지수 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자금부분 취약·대외악재 겹쳐‘이중고’
중소기업, 자금부분 취약·대외악재 겹쳐‘이중고’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올해 3분기 체감경기도 현상유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광양상의는 최근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 기준치 이상인 ‘10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 업체 중 41.6%로 조사됐으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5.1%,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3.3%로 조사되었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분기 지역기업들은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과 자금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에서는 대다수의 전망치가 전분기 실적치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세계경기불황 48%, 원자재난 20%, 자금난 20%, 엔저 8%, 노사문화 4%순으로 응답했다.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원화환율을 안정 39.1%, 강세 39.1%, 악화 21.7%, 미국경제상황을 현재보다 호전 50%, 현재수준 유지 37.5%, 현재보다 악화 12.5% 순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경제상황은 현재보다 호전 37.5%, 현재수준 유지 50%, 현재보다 악화 12.5%, 유럽경제상황은 현재보다 호전 12.5%, 현재수준 유지 62.5%, 현재보다 악화 25% 순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여건들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원화환율 41.7%, 중국경제상황 37.5%, 유럽경제상황 12.5%, 미국경제상황 9.7%을 꼽았다.
3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활성화(수요진작) 61.3%, 자금난 해소 지원 22.6%,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9.7%, 인력난 해소 지원 3.2%, 규제완화 3.2%로 조사됐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의 버냉키 쇼크로 대표되는 최근의 대외악재들로 수출과 환율, 그리고 자금부문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하반기 경기회복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zzartsosa@hanmail.net]
광양상의는 최근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 기준치 이상인 ‘10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 업체 중 41.6%로 조사됐으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5.1%,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3.3%로 조사되었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분기 지역기업들은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과 자금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에서는 대다수의 전망치가 전분기 실적치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세계경기불황 48%, 원자재난 20%, 자금난 20%, 엔저 8%, 노사문화 4%순으로 응답했다.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원화환율을 안정 39.1%, 강세 39.1%, 악화 21.7%, 미국경제상황을 현재보다 호전 50%, 현재수준 유지 37.5%, 현재보다 악화 12.5% 순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경제상황은 현재보다 호전 37.5%, 현재수준 유지 50%, 현재보다 악화 12.5%, 유럽경제상황은 현재보다 호전 12.5%, 현재수준 유지 62.5%, 현재보다 악화 25% 순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여건들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원화환율 41.7%, 중국경제상황 37.5%, 유럽경제상황 12.5%, 미국경제상황 9.7%을 꼽았다.
3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활성화(수요진작) 61.3%, 자금난 해소 지원 22.6%,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9.7%, 인력난 해소 지원 3.2%, 규제완화 3.2%로 조사됐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의 버냉키 쇼크로 대표되는 최근의 대외악재들로 수출과 환율, 그리고 자금부문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하반기 경기회복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