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의회 11일 창립

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의회 11일 창립

by 운영자 2013.09.16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대표 공동회장 심장섭)가 11일 오전 11시 여수디오션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는 여수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찾기 위해 여수상의 등 18개 기관과 기업이 의견을 모았다.

앞서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는 지난 7월 4일 광양만권발전협의회 3차 정례회의중 가칭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 협의체’가 발족 되면서 논의가 본격화 됐다.

이후 수차례 실무위원회를 거쳐 1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찾기로 합의했다.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는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여수·순천·광양시, 3개 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지방항공청여수출장소, 한국공항공사여수지사, 대한·아시아나항공 여수지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여수공항은 2011년 4월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2011년 10월 전라선 KTX 개통 등 교통수단 발달로 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4년 12월 전라선 KTX가 여수엑스포역 기준으로 3시간 22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48분 단축되고 KTX 운행증편으로 김포노선의 항공수요 급감 및 운항편수 감축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