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아파트 3.3㎡당 분양가 ‘최고 기록’ 경신
광양 아파트 3.3㎡당 분양가 ‘최고 기록’ 경신
by 운영자 2013.10.14
중동 ‘e-편한세상 주상복합 아파트’762만 원 책정
2012년 ‘노르웨이숲’670만 원보다 90만 원 더 올라
광양시 분양가심사위원회, 분양가 상한액 심사
2012년 ‘노르웨이숲’670만 원보다 90만 원 더 올라
광양시 분양가심사위원회, 분양가 상한액 심사

▲사진설명- 48층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광양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1평)당 760만 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분양가 기록을 세운 아파트는 광주·전남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양 중동 ‘e-편한세상아파트’로, 3.3㎡(1평)당 762만 원의 분양가가 정해졌다.
광양시는 지난 8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동 e-편한세상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격을 심사했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아파트 사업자가 신청한 분양가격을 검토해 상한선을 결정하는 절차이다.
이날 아파트 측은 총 분양가로 1229억 3894만 원(3.3㎡당 765만 원)을 심사위원회에 신청했고, 심사위원회는 1171억 395만 원(3.3㎡당 729만 원)을 심의했다.
발코니확장 비용과 가구비용은 A형 1637만 원, B형 1540만 원, C형 1775만 원, D형 1541만 원이 신청됐고, 삭감없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위는 아파트 측이 신청한 3.3㎡당 809만 원보다 36만 원을 삭감한 773만 원을 분양가 상한액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측은 3.3㎡당 762만 원을 분양가로 책정했다.
이번에 책정된 분양가는 순천에서 가장 높은 왕지지구 D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699만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현재 D아파트의 매매시세가 750만 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광양 중동 e-편한세상 아파트도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광양에서 이전까지 최고 분양가는 2012년 중마 노르웨이숲 아파트가 기록한 670만 원인데, 약 1년 만에 100만 원 정도가 상승한 셈이다.
한편 중동 ‘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8층의 2개동에 모두 4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양시청과 포스코 광양제철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이 인접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광양~전주 고속도로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며 특히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면 여수까지 1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역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과, 1군 아파트 건설업체가 직접 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광양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1평)당 760만 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분양가 기록을 세운 아파트는 광주·전남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양 중동 ‘e-편한세상아파트’로, 3.3㎡(1평)당 762만 원의 분양가가 정해졌다.
광양시는 지난 8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동 e-편한세상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격을 심사했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아파트 사업자가 신청한 분양가격을 검토해 상한선을 결정하는 절차이다.
이날 아파트 측은 총 분양가로 1229억 3894만 원(3.3㎡당 765만 원)을 심사위원회에 신청했고, 심사위원회는 1171억 395만 원(3.3㎡당 729만 원)을 심의했다.
발코니확장 비용과 가구비용은 A형 1637만 원, B형 1540만 원, C형 1775만 원, D형 1541만 원이 신청됐고, 삭감없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위는 아파트 측이 신청한 3.3㎡당 809만 원보다 36만 원을 삭감한 773만 원을 분양가 상한액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측은 3.3㎡당 762만 원을 분양가로 책정했다.
이번에 책정된 분양가는 순천에서 가장 높은 왕지지구 D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699만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현재 D아파트의 매매시세가 750만 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광양 중동 e-편한세상 아파트도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광양에서 이전까지 최고 분양가는 2012년 중마 노르웨이숲 아파트가 기록한 670만 원인데, 약 1년 만에 100만 원 정도가 상승한 셈이다.
한편 중동 ‘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8층의 2개동에 모두 4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양시청과 포스코 광양제철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이 인접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광양~전주 고속도로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며 특히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면 여수까지 1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역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과, 1군 아파트 건설업체가 직접 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