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농협‘함박웃음’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농협‘함박웃음’
by 운영자 2013.11.13
농협 하나로마트, 의무휴업 시행 첫 날 21.9% 매출상승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추진 중인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이 농협 하나로마트를 활짝 웃게 했다.
의무휴업을 시행한 첫 날인 지난 10일,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의무휴업 이전에 비해 21.9%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들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휴일인 10일 홈플러스 광양점과 롯데슈퍼 광양중동점, 롯데슈퍼 광양마동 가맹점 등 3곳이 의무 휴업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농협 하나로마트는 의무휴업 시행 전인 지난 3일에 비해 매출액은 1억2389만 원에서 1억 5878만원으로 21.9%가 늘었고, 고객수도 5712명에서 7223명으로 20.9% 상승했다.
판매 상품별로 보면 1차 상품은 6206만 원에서 7974만 원으로 22.1%가 상승했고, 2차 상품은 6182만 원에서 7904만 원으로 21.7% 상승했다.
특히 매출액이 많은 품목은 수산, 야채, 과일, 공산품 순으로 나타나 농산품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의무휴업 실시는 지난 8월 7일 개정·공포된 대형마트 영업 규제 조례의 영향으로, 시는 지난 9월 30일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는 지난달 28일까지 행정예고 절차에 이어 이달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의 규제대상인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과 함께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도 제한된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의무휴업을 시행한 첫 날인 지난 10일,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의무휴업 이전에 비해 21.9%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들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휴일인 10일 홈플러스 광양점과 롯데슈퍼 광양중동점, 롯데슈퍼 광양마동 가맹점 등 3곳이 의무 휴업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농협 하나로마트는 의무휴업 시행 전인 지난 3일에 비해 매출액은 1억2389만 원에서 1억 5878만원으로 21.9%가 늘었고, 고객수도 5712명에서 7223명으로 20.9% 상승했다.
판매 상품별로 보면 1차 상품은 6206만 원에서 7974만 원으로 22.1%가 상승했고, 2차 상품은 6182만 원에서 7904만 원으로 21.7% 상승했다.
특히 매출액이 많은 품목은 수산, 야채, 과일, 공산품 순으로 나타나 농산품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의무휴업 실시는 지난 8월 7일 개정·공포된 대형마트 영업 규제 조례의 영향으로, 시는 지난 9월 30일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는 지난달 28일까지 행정예고 절차에 이어 이달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의 규제대상인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과 함께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도 제한된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