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산단에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여수산단에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by 운영자 2013.12.13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 투자지
5000억 투입해 합성고무 생산


전라남도는 여수산단에 투자하는 롯데배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의 투자지역이 12일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는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 베르살리스 간 합작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는 여수산단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5429억 원을 투자해 15만제곱미터(㎡)의 부지에 합성고무인 ‘SSBR’, ‘EPDM’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생산된 합성고무는 친환경 자동차 타이어 및 각종 산업용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앞으로 연간 매출액은 5000억~6000억 원, 수출효과는 연간 약 3000억 원, 수입 대체효과는 약 3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찬균 전남도 기업유치과장은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으로 직접 고용효과 156명, 간접 고용효과는 4만 2563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