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고흥 우주랜드’ 개발 계획 승인 신청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고흥 우주랜드’ 개발 계획 승인 신청

by 운영자 2013.12.24

우주과학시설과 연계, 차별화된 창조관광 창출

고흥군은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세계적인 우주체험명소 구축의 첫 시발점으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인 ‘고흥 우주랜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고흥 우주랜드’는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만9612제곱미터(㎡)에 2016년까지 518억 원을 투입,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인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 우주과학 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 우주체험·관람·교육·숙박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자센터, 우주인 푸드코트, 테마형 상가, 스페이스 어드벤쳐 등 홍보·판매기능의 스페이스 터미널과, 전시·체험기능의 우주인 캠핑장, 스페이스 키즈파크, 스페이스 타임캡슐공원, 우주인거리(전망데크) 및 숙박기능을 담당할 우주Inn, 가족휴양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고흥군은 우주랜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2017년부터 한국형 발사체 액체 로켓발사에 따른 연구원 및 기업체 관계자와 급증하는 우주과학 관람자를 위한 체류형 편익시설을 구축, 새로운 창조관광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 지난 6월부터 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주민설명회, 군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에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제안하기로 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