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특화발전특구 추진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특화발전특구 추진

by 운영자 2014.01.17

2018년까지 294억 투자 … 827억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고흥군은 전국 최대 주산지이면서 웰빙 과일로 잘 알려진 유자와 석류의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특구’를 신청했다.

지역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이 자립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로 2004년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입법화로 이루어져 있다.

군은 전국 제 1의 유자(전국대비 34%)와 석류(전국대비 64%) 생산지인 점을 특화, 특구지정을 통해 새로운 웰빙과일 전성시대를 거듭날 수 있도록 특구지정 신청을 했다.

고흥웰빙 유자·석류 특구는 가공유통 산업화, 생산기반 혁신화, 관광·홍보 활성화 3대전략 분야로 분류하고, 총 면적 24만6524제곱미터(㎡), 294억 원을 투자해 2014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5년간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생산유발 518억 원, 부가가치 239억 원, 소득유발 70억 원, 고용효과 260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구 지정을 통해 전국 최대 주산지인 유자·석류 산업을 중심지로서 확고히 하고 지역의 신활력 성장 동력으로 활용함으로써 고용효과, 소득증대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재창조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동시에 타 산업과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다양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