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목포·신안 상·하수도요금 인상
순천·목포·신안 상·하수도요금 인상
by 운영자 2014.01.20
“물가 올라서”… 전남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주요 생활물가가 줄줄이 뛰고 설 물가까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돼 서민 부담이 늘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순천을 비롯해 목포와 신안 등 3개 시·군이 일부 관리품목의 요금 인상을 확정했다.
목포시는 이달부터 하수도료를 ㎥당 210원에서 250원으로 19.0% 인상했다.
순천시도 상수도료를 610원에서 630원으로 3.3%, 하수도료는 180원에서 210원으로 16.7% 동반 인상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상·하수도료를 나란히 올린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물가가 상승한데다 유지관리비도 만만찮아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내년까지는 공공요금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안군도 지난해 상수도료를 인상한 데 이어 올 1월부터 ㎥당 90원하던 하수도료를 119원으로 32.2% 올렸다.
군 하수도계 관계자는 “기존 하수도료가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유지관리와 보수비도 재정적 부담이 돼 고심 끝에 8년 만에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스요금과 기름값, 식음료 가격 등도 덩달아 뛰고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어 공공요금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원가검증을 통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거듭 밝히고는 있으나 생활물가와 농산물, 공공요금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그나마 지난해 전남지역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3년 만에 올라 올해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다행스런 대목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인상폭 축소와 인상 시기 분산으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공공요금은 택시료, 시내버스료, 도시가스료, 전철료 등 광역 4종과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 봉투료, 정화조 청소료, 공연예술 관람료, 고교 납입금 등 기초 6종 등 모두 10종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순천을 비롯해 목포와 신안 등 3개 시·군이 일부 관리품목의 요금 인상을 확정했다.
목포시는 이달부터 하수도료를 ㎥당 210원에서 250원으로 19.0% 인상했다.
순천시도 상수도료를 610원에서 630원으로 3.3%, 하수도료는 180원에서 210원으로 16.7% 동반 인상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상·하수도료를 나란히 올린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물가가 상승한데다 유지관리비도 만만찮아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내년까지는 공공요금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안군도 지난해 상수도료를 인상한 데 이어 올 1월부터 ㎥당 90원하던 하수도료를 119원으로 32.2% 올렸다.
군 하수도계 관계자는 “기존 하수도료가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유지관리와 보수비도 재정적 부담이 돼 고심 끝에 8년 만에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스요금과 기름값, 식음료 가격 등도 덩달아 뛰고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어 공공요금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원가검증을 통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거듭 밝히고는 있으나 생활물가와 농산물, 공공요금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그나마 지난해 전남지역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3년 만에 올라 올해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다행스런 대목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인상폭 축소와 인상 시기 분산으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공공요금은 택시료, 시내버스료, 도시가스료, 전철료 등 광역 4종과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 봉투료, 정화조 청소료, 공연예술 관람료, 고교 납입금 등 기초 6종 등 모두 10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