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공장 내 일반 조명등 가운데 사무실 등 상당 부분을 전력 소모가 적은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다.

광양제철소는 공장 내 일반 조명등을 차세대 디지털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그린제철소’ 구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ED 조명은 형광등이나 백열등 등 일반 조명에 비해 조도가 높고 평균 사용기간이 길어 전력사용량과 조명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동시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조명등 교체작업에 나서 이날 현재 일부 공장의 일반조명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조명등 교체에 따라 연간 4억여 원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광양제철소 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