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 전망 지수 ‘118’
순천상공회의소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 전망 지수 ‘118’
by 운영자 2014.03.24
순천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맑음’ 순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2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21일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최근 순천시와 구례·보성군 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4~6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18’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기대치 ‘74’에 비해 높은 수치로 체감경기가 아주 좋아질 것으로 기업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BSI 중 대외여건(100)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여건(107)의 호전으로 체감경기(118)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와 수출의 증가로 영업이익(129)이 개선되고 자금사정(111)이 원활해 설비투자(118)와 생산량(146)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63.7%)이 분기 중 회사의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꼽았으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제둔화를 꼽은 업체도 각각 10%로 조사됐다.
특히 회사의 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42%의 기업이 '판매 부진'이라고 답했으며, 자금난(22.6%), 기업관련 정부규제(19.4%)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2분기 정부의 정책 과제에 대해서 경기활성화(42.9%)를 가장 많이 요구했으며, 원자재가 안정(40%),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14.3%), 규제완화(2.86%) 순으로 정부의 노력을 기대했다.
순천상의 조휴석 사무국장은 “최근 여러 가지 경제 관련 지표의 상승으로 지역 기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살아나고 있으나,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 회복 및 기업과 관련한 정부의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21일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최근 순천시와 구례·보성군 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4~6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18’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기대치 ‘74’에 비해 높은 수치로 체감경기가 아주 좋아질 것으로 기업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BSI 중 대외여건(100)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여건(107)의 호전으로 체감경기(118)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와 수출의 증가로 영업이익(129)이 개선되고 자금사정(111)이 원활해 설비투자(118)와 생산량(146)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63.7%)이 분기 중 회사의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꼽았으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제둔화를 꼽은 업체도 각각 10%로 조사됐다.
특히 회사의 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42%의 기업이 '판매 부진'이라고 답했으며, 자금난(22.6%), 기업관련 정부규제(19.4%)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2분기 정부의 정책 과제에 대해서 경기활성화(42.9%)를 가장 많이 요구했으며, 원자재가 안정(40%),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14.3%), 규제완화(2.86%) 순으로 정부의 노력을 기대했다.
순천상의 조휴석 사무국장은 “최근 여러 가지 경제 관련 지표의 상승으로 지역 기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살아나고 있으나,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 회복 및 기업과 관련한 정부의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