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시 숲 가꾸기 사업 시작

순천시 숲 가꾸기 사업 시작

by 운영자 2014.03.28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의 개장을 앞두고 산림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는 나무가 굵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솎아베기를 시행, 질 좋은 목재를 생산하는 경제적 효과와 연인원 1만8000여 명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심리안정을 통한 정서순화를 시키는 사회적 효과 및 녹색 댐의 역할을 통한 수질정화, 홍수방지 등의 환경적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숲 가꾸기 사업이 100% 보조로 시행됨에 따라 산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경영의 의욕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2014년 숲 가꾸기 사업에 소나무 집단 생육지 및 조림지를 통한 경제림 육성은 물론 상사호 주변 산림의 공익림 육성 등 1500헥타르의 산림에 40억 원 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다운 숲 가꾸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순천시 산림의 품격을 높이고,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생태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생산된 산물은 최대한 수집해 순천만정원 및 공원 등에 톱밥, 우드칩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