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경총,‘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개소

전남경총,‘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개소

by 운영자 2014.04.14

“재취업 교육 통해 제2의 인생 사세요”
중장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남경영자총협회가 지난 3월 순천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 2층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개소하고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는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재취업 상담·알선 △전직 지원 컨설팅 △생애 설계 지원 △자기소개서·면접 등 취업 전략 지원 등 등 취업과 생애 설계에 필요한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 중 창업이나 직업훈련 서비스 등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고용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고, 구인 기업 발굴 및 구직자 연결 등 맞춤형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전남경영자총협회 석동헌 상임부회장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동부권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인 중장년층의 구직난 심화에 따라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도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재도약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대상으로 재취업교육과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20시간(3일)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취업동아리 구성, 경력 설계, 생애 설계, 적성흥미검사 및 경력·이력 분석 등 진로 설정, 취업 전략 수립,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이력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구직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재도약프로그램은 연 8회 운영되며 제1기 운영은 선발기준에 적합한 20명을 최종 선발, 4월 22~2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남경영자총협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로 문의(061-741-0096)하거나 홈페이지(www.jn ef.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윤강술 센터장은 “이번 재도약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는 구직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재취업에 대한 가능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최명희 기자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