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항 중흥 제2부두 5000톤 증설

광양항 중흥 제2부두 5000톤 증설

by 운영자 2014.04.21

광양항 제2중흥부두 항만시설 확장공사가 마무리 돼 지정, 고시됐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기존 1000톤급 중흥물양장을 5000톤급으로 증설해‘제2중흥부두’로 이름 짓고 지난 16일 항만시설 지정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1000톤급 중흥물양장은 소형 선박만 겨우 이용할 수 있어 항만이용자들의 시설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1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000톤급 2선석 부두로 탈바꿈 했다고 여수항만청은 설명했다.

광양항 제2중흥부두는 여수산단의 산업활동 지원시설로, 액체화물을 비롯 산단과 관련된 기자재·일반잡화 등 다양한 화물 처리가 가능해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해상물량 처리가 크게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항만청은 제2중흥부두 24시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올 상반기 중 보안등과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