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흥군은 권역별 해역에 적합하고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린 점농어 6만 2000미를 거금해양레저낚시터 등 해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 2100만 원을 투입, 2014년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 계획을 수립해 점농어, 넙치, 감성돔, 대하, 꽃게 5종 1000만 미를 7월까지 득량만, 나로도, 여자만, 거금도, 녹동해역에 연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점농어 방류는 올해 방류 일정 중 처음 진행된 것으로, 거금해양레저낚시터 해안, 두원 풍류물양장 해안에 전장 6cm 이상 되는 점농어 6만 2000마리를 군, 어업인, 인근 마을주민들과 함께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