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성, ‘마을기업’ 육성 본격화

보성, ‘마을기업’ 육성 본격화

by 운영자 2014.05.28

보성군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2곳(보성대은행복영농조합법인, 일와영농조합법인)과 보성군 자체 마을기업 1곳(송학영농조합법인)인 총 3개 단체이다.

보성대은행복영농조합법인은 두릅, 오가피, 도라지 등 산야초를 반 재료 상태나 장아찌 등으로 가공판매하고, 일와영농조합법인은 농한기 유휴인력을 활용해 옛 전통의 곶감과 감식초를 생산한다. 송학영농조합법인은 연중 친환경 표고버섯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은 2010년부터 노동면 용호리마을회의 ‘녹차절임배추 가공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0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