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알스트로메리아 재배 교육

광양 알스트로메리아 재배 교육

by 운영자 2014.08.04

전문기술 향상으로 경쟁력 제고
지난달 31일 광양시가 지역특화 유망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최대 주산지인 광양시 알스트로메리아의 저비용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해 전남대 한대호 교수를 초빙, △알스트로메리아 고품질 생산기술 △연작 장해 예방 △고온기 재배관리 요령 등을 통해 농가들의 전문기술 향상에 중점을 뒀다.

광양시는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경영비가 적게 들고 국내 소비증가 및 수출여건에 유리한 틈새화종으로 알스트로메리아를 선정한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재배단지 조성(2.0ha), 신육성 품종 실증시험포장 운영(200㎡), 화훼 품질관리 시스템 시설(0.8ha), 화훼공동선별장(170㎡) 전국 꽃꽂이 대회, 교육 및 홍보 역량 강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알스트로메리아는 2.0ha에서 생산량 34만 5000속, 판매액 7억 7800만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는 10a당 평균 소득이 1940만 원으로, 애호박 대비 50%, 파프리카 30% 증가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수출시장을 개척. 1만 1000속 2300만 원의 판매액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수출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틈새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대와 재배농가들의 전문기술 향상, 브랜드 육성을 위한 포장 개선 및 공동 선별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화훼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