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경제청,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 운영

광양경제청,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 운영

by 운영자 2014.08.28

기업투자 도우미 역할 성과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하여 기업을 직접 찾아가 건축문제 등을 상담(자문)해주는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을 운영한다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은 기업의 건축허가 절차, 시공 등 건축물의 건축과 관련한 절차 이행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전문가가 현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이다.

상담반은 전라남도건축사협회 회원 건축사와 광양청 건축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이상을 원칙으로 기업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지 상담(자문)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상담내용과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해 상담기업이 건축 인허가 신청 시 보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규제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물론 향후 기업체의 건의시에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담(자문)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산단협의회 및 전라남도건축사협회와 상담(자문)반 운영을 위해 2차에 걸쳐 사전 협의를 하고 22일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5일 율촌제1산업단지 내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상담(자문)반 운영을 개시한다.

한편,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율촌산단협의회 관계자의 경우 건축 문제를 사전에 상담(자문) 받음으로써 건축과 관련한 비용부담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지역건축사협회에서도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보수로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은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투자 도우미 제도라며 이 시책이 성공할 경우 투자자가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어 그 성패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