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주택, 매매가는 오르고 전세가는 내리고
순천 주택, 매매가는 오르고 전세가는 내리고
by 운영자 2014.11.13
올 1~10월 매매가격지수 98.79 … 2012년보다 2.3 하락
전세가, 단독주택 ↑·아파트 ↓
전세가, 단독주택 ↑·아파트 ↓

순천 주택의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다.
12일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주택 매매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파트 전세 가격이 2013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데 반해 단독·연립 주택의 전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순천의 평균 주택매매가격지수(2013년 3월=100)는 98.79로 나타났다. 2012년 101.09와 2013년 99.77에 비해 각각 2.3, 0.28 하락한 것.
이 같은 하락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택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 부분에서 하락했다.
다만 매매가격의 하락 폭은 단독이나 연립주택보다 아파트가 더 컸다.
2012년 1~10월까지 주택 평균매매가격지수는 101.09로 2013년 99.77, 2014년 98.79를 기록하며 2년 새 2.3 하락했다.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지수는 2012년 101.7, 2013년 99.65, 올해 같은 기간은 97.8로 2년 새 3.9가 하락해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 폭이 더 큰 것을 증명했다.
이처럼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주택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순천의 평균 주택전세가격지수는 100.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1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는 2012년 98.5에서 2013년 100.11로 1년 새 1.61 올랐다.
예를 들면 2012년 전세가격이 9850만 원이었다면, 1년 뒤인 2013년은 1억 11만 원, 2014년 1억 22만 원인 셈이다.
그러나 아파트와 단독을 포함한 주택 전체의 전세가격이 상승한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2012년 1~10월까지 순천의 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 98.97로 2013년은 이보다 소폭 상승한 99.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연속 전세가격이 하락하며 평균 99.15를 보여, 지난해보다 0.6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의 증가세는 더딘 반면 최근 순천지역에 급격히 늘어난 새 아파트들로 인해 아파트 전세매물이 증가해 아파트 전세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의 단점으로 인해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의 인기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12일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주택 매매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파트 전세 가격이 2013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데 반해 단독·연립 주택의 전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순천의 평균 주택매매가격지수(2013년 3월=100)는 98.79로 나타났다. 2012년 101.09와 2013년 99.77에 비해 각각 2.3, 0.28 하락한 것.
이 같은 하락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택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 부분에서 하락했다.
다만 매매가격의 하락 폭은 단독이나 연립주택보다 아파트가 더 컸다.
2012년 1~10월까지 주택 평균매매가격지수는 101.09로 2013년 99.77, 2014년 98.79를 기록하며 2년 새 2.3 하락했다.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지수는 2012년 101.7, 2013년 99.65, 올해 같은 기간은 97.8로 2년 새 3.9가 하락해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 폭이 더 큰 것을 증명했다.
이처럼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주택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순천의 평균 주택전세가격지수는 100.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1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는 2012년 98.5에서 2013년 100.11로 1년 새 1.61 올랐다.
예를 들면 2012년 전세가격이 9850만 원이었다면, 1년 뒤인 2013년은 1억 11만 원, 2014년 1억 22만 원인 셈이다.
그러나 아파트와 단독을 포함한 주택 전체의 전세가격이 상승한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2012년 1~10월까지 순천의 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 98.97로 2013년은 이보다 소폭 상승한 99.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연속 전세가격이 하락하며 평균 99.15를 보여, 지난해보다 0.6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의 증가세는 더딘 반면 최근 순천지역에 급격히 늘어난 새 아파트들로 인해 아파트 전세매물이 증가해 아파트 전세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의 단점으로 인해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의 인기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