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남 지역 최초로 순천 고용복지+센터 문 열어

호남 지역 최초로 순천 고용복지+센터 문 열어

by 운영자 2014.12.22

일자리 복지 상담 등 한 곳에서 원스톱 처리

호남 최초로 순천시에 일자리와 복지 상담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 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센터를 비롯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시 일자리지원센터 등의 고용서비스기관이 함께 들어섰다.

또 순천시 보건복지팀, 서민금융상담지원센터 등 복지·서민금융 서비스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총 6개 기관의 업무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현 국회의원, 우기종 전라남도 부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해 ‘순천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알렸다.

고용복지+센터는 민원인들이 한 곳에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체로 운영된다.

이 제도는 수요자 중심으로 일처리를 제공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지역 중장년들에게 더욱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용복지+센터는 경기 동두천, 경북 칠곡, 강원 춘천 등 올해 전국에서 총 10곳의 센터가 개소됐다.

정부는 2015년 까지 20곳 이상을 개소하는 등 고용복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