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덕산, 제22회 안전경영대상 ‘종합대상’ 영예

(주)덕산, 제22회 안전경영대상 ‘종합대상’ 영예

by 운영자 2014.12.23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 안전보건 집중 투자
올해 무재해 5배수 1960일 달성 등 안전경영 ‘귀감’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주)덕산(사장 하종필)이 체계적 안전관리와 신속한 재난대응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안전경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덕산은 지난 16일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한다.

이 상은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산업현장 ‘안전의식’문화 확산과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는 데 모범이 되는 기업에 수여된다.

현재 POSCO 광양제철소 물류창고 관리 및 3열연, 3냉연, 3도금공장 생산지원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덕산의 이름 뒤엔 항상 ‘안전ㆍ혁신 최우선 기업’이란 수식어가 뒤따른다.

(주)덕산은 2006년 11월 Kosha 18001 인증, 201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선정, 2012년 7월 산업안전 강조기간 행사에서 전국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2012년 일터혁신 전국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3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덕산이 안전 최우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떠한 일도 안전에 앞서서 실행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하종필 사장의 안전경영방침에서 비롯된다.

하 사장은 안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안전보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163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안전보건 전담 인원 2명을 배치해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하고, 하 사장 자신 현장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는 Felt Leadership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직무별로 위험성이 있는 작업에 대한 근본적 투자를 통한 안전성의 제고와 함께 개인별로 안전 KPI를 설정하여 목표달성 동기를 부여한다. 물론 목표 달성자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연수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보건 활동 결과는 무재해로 이어져 2014년 1월 무재해 5배수(1960일)를 달성했고 무재해가 지속 유지됨에 따라 산재 보험료도 감액율을 적용 받는 등 안전경영 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주)덕산의 안전보건 활동의 성과 뒤에는 동료 직원이 산재사고를 당하는 아픔도 있었다.

2008년 9월 안타까운 산재사고가 발생, 체계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노사화합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도 안전한 일터의 기본이다.

덕산은 ‘노사가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슬로건 아래 ‘노사 한마음 워크샵’, CEO 와 근로자 대표 임직원들이 동참하여 땀 흘리며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QSS 활동의 날’, 혹서기 직원 ’‘삼계탕ㆍ수박 Day’, ‘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감사 나눔 활동’ 등을 실시하여 회사가 나가야할 방향에 있어서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종필 사장은 “오늘의 결과는 현장의 불안전한 요인 발굴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모든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2면에서 이어짐 (http://focus.sgkyocharo.com/board/contentsView.php?idx=987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