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제조업체 내년 1분기 경기 보합세 전망
순천지역 제조업체 내년 1분기 경기 보합세 전망
by 운영자 2014.12.31
전망 지수 ‘100’… 미국 금리인상·중국 경제 둔화 영향
지역기업들 “한국 경제 내년 하반기에나 서서히 회복 전망”
순천 지역의 경기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의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100’으로 조사돼 전 분기에 비해 1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외여건(89)은 부정적이지만 대내여건(106)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114)과 내수(106)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117)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생산량(122)의 증가로 영업이익(111)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금사정(94)은 여전히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가지 대외 여건들 중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7.8%의 기업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경제 둔화를 각각 꼽았으며, 16.7%는 엔저 장기화라고 응답해, 우리 기업들은 미국, 중국, 일본의 경제 정책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회사의 경영상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42.1%의 기업에서 판매부진과 자금난이라고 각각 응답했으며, 1/4분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 과제로 기업자금난 해소지원을 원한다는 업체가 63.2%로 가장 많았다. 내수진작을 원한다는 기업체도 15.8%가 있었다.
현재 한국 경기가 어떻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83.3%의 기업에서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된다고 응답해 조만간 국내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또한 국내 경기는 언제쯤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50%의 기업에서 내후년 이후라고 응답했고, 27.8%의 기업에서는 내년 하반기, 22.2%는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답해, 지역 기업들은 2015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상공회의소 조휴석 사무국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의 대외적인 불안 요인과 판매부진, 자금난 등의 대내적인 성장 저해요인이 상존해 있어 지역 기업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과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지역기업들 “한국 경제 내년 하반기에나 서서히 회복 전망”
순천 지역의 경기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의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100’으로 조사돼 전 분기에 비해 1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외여건(89)은 부정적이지만 대내여건(106)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114)과 내수(106)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117)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생산량(122)의 증가로 영업이익(111)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금사정(94)은 여전히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가지 대외 여건들 중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7.8%의 기업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경제 둔화를 각각 꼽았으며, 16.7%는 엔저 장기화라고 응답해, 우리 기업들은 미국, 중국, 일본의 경제 정책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회사의 경영상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42.1%의 기업에서 판매부진과 자금난이라고 각각 응답했으며, 1/4분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 과제로 기업자금난 해소지원을 원한다는 업체가 63.2%로 가장 많았다. 내수진작을 원한다는 기업체도 15.8%가 있었다.
현재 한국 경기가 어떻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83.3%의 기업에서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된다고 응답해 조만간 국내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또한 국내 경기는 언제쯤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50%의 기업에서 내후년 이후라고 응답했고, 27.8%의 기업에서는 내년 하반기, 22.2%는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답해, 지역 기업들은 2015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상공회의소 조휴석 사무국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의 대외적인 불안 요인과 판매부진, 자금난 등의 대내적인 성장 저해요인이 상존해 있어 지역 기업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과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