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창업

광주ㆍ전남기업 “이것 때문에 힘들어요”

광주ㆍ전남기업 “이것 때문에 힘들어요”

by 운영자 2009.02.02

한국은행 조사 결과…경제상황ㆍ내수부진이 ‘발목’

광주, 전남 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29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4∼19일 매출액 20억원 이상 지역업체 319곳을 대상으로 경영애로 요인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의 경우 28.0%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첫 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내수부진(23.8%), 자금부족(8.4%), 원자재값 상승(8.0%), 환율(6.1%),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달에 비해 각각 7.3%, 5.2%포인트 증가한 반면 자금부족은 5.5%포인트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26.2%), 자금부족(18.0%), 불확실한 경제상황(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 부족과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은 각각 9.1%와 2.7%포인트 비중이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12.2%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월 중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41로 전월(49)보다 8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39에서 62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자금사정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52→60)과 비제조업(59→70) 모두 상승했으나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등 자금사정 악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49→44)과 비제조업(35→57) 모두 저조해 업황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며, 자금사정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53→63)과 비제조업(60→68) 모두 상승했으나, 이 역시 기준치에 크게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