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창업

광주·전남 7월 기업 체감경기 ‘뒷걸음’

광주·전남 7월 기업 체감경기 ‘뒷걸음’

by 운영자 2009.07.30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 319곳 대상 … 체감경기 부진

광주·전남지역 7월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동반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매출액 20억원 이상 법인기업 319곳을 대상으로 7월 기업경기조사를 벌인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79로 전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해 12월 49에서 올 1월 41로 추락한 후 2월 44, 3월 50, 4월 76, 5월 94 등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14포인트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등 화학 관련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제품 재고와 설비 투자는 변동이 없었으나 생산, 신규 수주, 생산설비수준, 인력사정 등은 전달보다 사정이 악화됐다. 특히, 신규수주의 경우 92에서 85로 7포인트나 내려앉았다. 매출과 가동률, 채산성, 제품판매가격, 원자재구입가격 등은 반대로 1~6포인트씩 상승했다.

비제조업체의 경우 업황과 인력사정은 악화된 반면 매출은 7포인트나 뛰어오르며 호황을 누렸다.
8월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업황, 매출, 생산, 신규수주, 가동률이 각각 4p포인트, 5포인트, 7포인트, 13포인트, 6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뚜렷했고, 비제조업도 업황, 매출, 채산성, 인력사정 모두 한 자릿수 하락이 예상됐다.

한편 경영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상승’(19.1%), ‘불확실한 경제상황’(16.7%), ‘내수부진’(13.8%) 등을 꼽았고, 비제조업계는 ‘내수부진’(28.1%), ‘자금부족’(11.1%), ‘불확실한 경제상황’(10.5%)을 걸림돌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