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단공 여수·광양지사, 자문회의 개최

산단공 여수·광양지사, 자문회의 개최

by 운영자 2015.03.05

‘여수·광양산단 경쟁력 갖추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지사장 문경진)는 여수와 광양의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4일 산단공 여수·광양지사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산단공 여수·광양지사 회의실에서 학계와 연구소, 기업 등 지역 오피니언리더 11명이 ‘여수단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 사업) 추진 정책 자문 위원회’를 갖는다.

위원들은 ‘신규 미니클러스터 발전 전략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주제로 의견 교환에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BD사업 지원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여수에 이어 광양산업단지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의는 12일 열린다.

앞서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은 산단공이 지난 2005년부터 11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여수·광양단지는 올해 신규 사업대상단지로 추가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생산중심의 산업단지에 대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집적지(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문경진 지사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매월 정례화해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여수단지의 가칭 ‘석유화학기반 융합소재 미니클러스터’와 광양단지의 가칭 ‘철강·금속소재 미니클러스터’ 창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