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경제청, 외국인 투자유치 ‘박차’

광양경제청, 외국인 투자유치 ‘박차’

by 운영자 2015.03.17

해양플랜트·콜드체인·광물제련산업 분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늘(17일)까지 호주와 싱가포르지역을 방문해 물류산업 및 광물제련, 해양플랜트부품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호주에서는 브리즈번과 퍼스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물류 및 첨단부품소재, 광물제련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해양플랜트분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분야와 관련, 광양항 배후부지에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대한 장단기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광양경제청이 진행 중인 세풍산단 개발 및 기능성첨단소재산업 투자유치와 연계해 호주 광물채굴 및 가공업체도 방문해 심도 깊은 투자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봉 청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광양항 물류 인프라, 세풍산단 내 추진 중인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및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하동 갈사만 해양플랜트산업단지 등의 GFEZ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호주·싱가포르 기업들의 투자가 우리지역에 조속히 실현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