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파트값 1년 새 평균 300만 원 하락
순천 아파트값 1년 새 평균 300만 원 하락
by 운영자 2015.04.21
3월 평균매매가 1억 1728만 원, 전세가 8967만 원광양 매매가 8341만 원, 전세가 6077만 원
3월 순천의 집값은 하락한 반면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은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0일 한국감정원의 부동산동향에 따르면 3월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억 172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2032만 원과 견주어 1년 새 2.5%(304만 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은 8967만 원으로 지난해 3월 9106만 원보다 139만 원(1.5%) 하락했다.
가격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3월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2년 1억 2427만 원, 2013년 1억 2137만 원, 2014년 1억 2032만 원으로 1억 2000만 원선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 3월 1억 2000만 원대가 무너지며, 3년 새 5.6%(699만 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9106만 원에서 139만 원 하락한 8967만 원으로 , 매매가격 하락률보다 낮은 1.5%가량 하락했다.
3월 순천의 전세가격은 2012년 3월 8721만 원, 2013년 8891만 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아파트 가격 하락과는 반대로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다.
3월 순천의 아파트 거래량은 812건, 6만 4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증가한 553건 4만 4000㎡가 거래됐다.
광양의 3월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834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16만 원과 견주어 175만 원가량 떨어졌다. 2012년 3월 평균 8721만 원과 견주면 3년 새 3.4%(380만 원)가량 하락한 것이다.
전세가격은 607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95만 원 에서 24만 원가량 하락했다.
광양은 아파트 가격하락과 더불어 거래량도 줄었다.
3월 아파트 거래량은 255건, 1만 6000㎡로, 지난해 346건, 2만 5000㎡보다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비롯한 단독주택 등의 가격을 지수로 나타낸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도 하락했다.
3월 순천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12년 11월 100을 기준으로 95.6p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97.4p보다도 1.8p 하락한 것. 종합주택전세가격지수는 99.2p로 전년 100.5p보다 1.3p 내려갔다.
광양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는 96.5p로 전년 98.3p보다 1.8p 전세가격지수는 99.6p으로 전년 101.2p보다 1.6p 하락했다.
순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순천과 광양 지역에 재개발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무산되는 양상을 보이다 최근 2~3년 동안 신대지구와 중마동 등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매매 가격이 현실화된 듯 보인다”며 “또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도 집값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3월 순천의 집값은 하락한 반면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은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0일 한국감정원의 부동산동향에 따르면 3월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억 172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2032만 원과 견주어 1년 새 2.5%(304만 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은 8967만 원으로 지난해 3월 9106만 원보다 139만 원(1.5%) 하락했다.
가격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3월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2년 1억 2427만 원, 2013년 1억 2137만 원, 2014년 1억 2032만 원으로 1억 2000만 원선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 3월 1억 2000만 원대가 무너지며, 3년 새 5.6%(699만 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9106만 원에서 139만 원 하락한 8967만 원으로 , 매매가격 하락률보다 낮은 1.5%가량 하락했다.
3월 순천의 전세가격은 2012년 3월 8721만 원, 2013년 8891만 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아파트 가격 하락과는 반대로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다.
3월 순천의 아파트 거래량은 812건, 6만 4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증가한 553건 4만 4000㎡가 거래됐다.
광양의 3월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834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16만 원과 견주어 175만 원가량 떨어졌다. 2012년 3월 평균 8721만 원과 견주면 3년 새 3.4%(380만 원)가량 하락한 것이다.
전세가격은 607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95만 원 에서 24만 원가량 하락했다.
광양은 아파트 가격하락과 더불어 거래량도 줄었다.
3월 아파트 거래량은 255건, 1만 6000㎡로, 지난해 346건, 2만 5000㎡보다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비롯한 단독주택 등의 가격을 지수로 나타낸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도 하락했다.
3월 순천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12년 11월 100을 기준으로 95.6p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97.4p보다도 1.8p 하락한 것. 종합주택전세가격지수는 99.2p로 전년 100.5p보다 1.3p 내려갔다.
광양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는 96.5p로 전년 98.3p보다 1.8p 전세가격지수는 99.6p으로 전년 101.2p보다 1.6p 하락했다.
순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순천과 광양 지역에 재개발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무산되는 양상을 보이다 최근 2~3년 동안 신대지구와 중마동 등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매매 가격이 현실화된 듯 보인다”며 “또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도 집값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