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운영

순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운영

by 운영자 2015.05.21

7월부터 11개 병실 23병상 다양한 시설로 꾸며

순천의료원이 7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용 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용 병동은 특실, 1인실, 4인실, 가족실, 종교실 등 총 11개 병실 23병상으로 운영되며 기존 병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설로 꾸며져 있다.

완화치료 병동은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로 음악요법, 미술요법,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도움을 받아 삶을 의미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다.

순천의료원은 보건소 등과 암환자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로 재가암환자 및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사별가족 관리 서비스(사별가족 모임 준비, 편지 및 우편 등) 영적 돌봄 서비스(꽃바구니, 영적선물 등 영적 돌봄 관련 지원) 요법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창용 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용 병동에서 전인적 돌봄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기암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돌봄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매년 10만여 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6만여 명이 말기암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