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상의, 인력양성사업 성과 점검

순천상의, 인력양성사업 성과 점검

by 운영자 2015.06.09

16개 ICT업체와 선 취업 협약 체결
과정 수료시 채용률 60%이상 예상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이하 순천상의)가 ‘전남동부권 창조 ICT(정보통신기술)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결과, 전남동부권 소재 16개 ICT업체와의 선 취업 협약을 통해 60% 이상의 채용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순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운영위원회가 개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교육훈련생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남동부권 소재 16개 ICT업체와의 선 취업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각 과정은 40명 이상의 훈련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JAVA 개발자 과정의 경우 29명을 채용키로 하는 등 과정 수료시 60%이상의 채용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JAVA 개발자와 CAD/3D 프린팅 과정 훈련생은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 면접을 거쳐 7월 1일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교육생 모집에 미취업자와 재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인력양성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과 하반기 JAVA 개발자 및 3D 프린팅과정에 대한 훈련생 모집방안,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한 한전 등 공공기관들의 운영업체 입찰시 전남도 내 ICT 기업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하반기 훈련과정에 IT 관련 학과 대학졸업 예정자의 참여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대학과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순천상의 김종욱 회장은 전라남도 박종렬 사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창조 ICT 융합메이커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일자리 창출과 IT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한 박 사무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낙후돼 있는 지역의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전남동부권 창조 ICT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돌아오는 청년, 활기찬 전남 실현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순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등 IT전문가, 기업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