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전남국방벤처센터’개소
순천에‘전남국방벤처센터’개소
by 운영자 2015.09.04
지역 중소·벤처기업 발굴 … 기술 지원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진입 창구 역할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분야 진출을 도울 전문기관 ‘전남국방벤처센터’가 지난 2일 순천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센터는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발·육성해 국방 관련 사업 자문과 방위산업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전라남도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은 이날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각 기관의 역할 및 다짐을 공유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산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 등 전남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전라남도는 전남국방벤처센터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이헌곤 기품원장, 김광진 국회의원,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센터 협약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군수시장 진출을 위한 큰 창구가 돼 지역 산업 발전의 활로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민수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2003년 서울센터 개소 이후 부산, 인천, 광주, 전남 등 전국 9개의 센터가 설치됐다.
현재 총 202개의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868억 원의 국방 분야 매출 성과와 5168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