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진흥원’ 기업 유치 방안 연구 2월 출범 … 기업인·연구원 구성

‘기업진흥원’ 기업 유치 방안 연구 2월 출범 … 기업인·연구원 구성

by 운영자 2015.09.24

지역 발전·경제 활성화 목표
대학·기업 협약 … 일자리 지원

전남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법인 기업진흥원(원장 탁인석)이 지난 2월 출범했다.

기업진흥원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학장을 역임한 탁인석 원장을 비롯해 순천과 광양 지역 기업인과 연구원, 기능 보유인 등 12명의 이사진을 갖췄다.

진흥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유치를 비롯해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의 안정화와 맞춤형 기업 인재 양성 등의 주된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주)덕산과 고용 인력 창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시작으로 DSR, 대주중공업 등 지역 기업체, 전라남도청, 광양보건대학교 등 기업과 학교, 행정기관 등과 함께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 양성·지원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9월 말 현재 기업 32곳(제조업 14, 서비스업 18)과 협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지난 6월 국내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인 송산 송순섭 명창의 명맥을 잇기 위한 ‘송순섭 전수관 추진위원회’를 발족, 출범식을 갖는 등 지역특화 문화 산업 발굴과 산업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진흥원은 특허 관련 변리사 및 노무사 등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과 관련 전문가를 초청 투자유치 강연, 인재 직무교육 등 지역 기업과 인재 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탁인석 원장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또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을 보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