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by 운영자 2015.09.30

지역 간 균형발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시가 3100세대 8300명을 수용하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안)’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전라남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성황마을 일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20일 43만 5600㎡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후 승인조건인 성황 소생활권 관리계획변경, 성황천 기본계획변경에 따른 행정절차이행, 주민들의 요구에 의한 도이마을 일원 추가편입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당초 보다 21만 5170㎡ 증가한 65만 770㎡를 개발하는 것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을 승인받게 됐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준공되면 약 3100세대 8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생활기반이 구축돼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과 국가·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인구수용 등 시세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