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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중소기업 지원 늘린다

광양시, 올해 중소기업 지원 늘린다

by 운영자 2016.01.11

최대 2억 융자 추천·이차보전금 4%까지 지원
광양시가 올해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제도를 늘리기로 했다.

광양시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대 2억 원의 융자 추천과 이차보전금을 이달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최대 4%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의 올해 융자금 추천규모는 200억 원이며, 이차보전금은 지난해 보다 1억 원을 늘린 6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운수업 및 창고업’, ‘소프트웨어 사업서비스업’, ‘폐기물 및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으로 2년 이상 지속한 업체이다.

자금은 일반운전, 기술개발, 시설현대화, 창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고,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으며 시와 협약 체결된 기업은행, 광주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 받으면 된다.

그동안은 전남도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은 추천에서 제외하고, 기업매출과 종사자 수 등을 평가해 자금지원에 한도를 두기로 했다.

올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기업신용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규제를 철폐했다.

광양시 김우섭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지원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관내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청 투자유치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 105개사 3억 8700만 원, 2015년 118개사 4억 95000만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