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 과태료징수팀 구성 체납액 징수 나선다

순천, 과태료징수팀 구성 체납액 징수 나선다

by 운영자 2016.01.18

순천시는 과태료 등 130여억 원에 이르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그 동안 40여 개 부서에 분산 징수해오던 체납액을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에서 통합 징수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한꺼번에 조회해 납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징수전담팀은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부동산·자동차뿐만 아니라 예금·급여·각종 채권 등 다양한 압류를 실시한다.

특히 주정차위반·책임보험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은 자동차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할 예정이다.

한편, 과태료는 사전통지기한 내 자진납부 시 20%를 감경하는 반면 체납 시에는 최고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사전통지기한 내에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각종 체납액을 고지서 없이도 가상계좌,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은행 ATM기에서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본인 체납액을 직접 조회해 납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