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한다

광양,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한다

by 운영자 2016.02.22

광양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19일 광양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 국·도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전남동부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 이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전남동부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기계정비, 항만하역 천장크레인 관련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상담과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양성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내달 15일까지 기계정비과정 25명, 천정크레인과정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 후 3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은 광양만권HRD센터에서 주관하며, 상·하반기 130명을 대상으로 플랜트 용접, 플랜트 설계인력을 양성한다.

상반기 동안 플랜트 용접 과정 55명, 플랜트 설계과정 20명을 모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광양만권HRD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모집전략을 강구해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용접, 전기, 기계 등 기능인력과 전산회계 등 사무인력,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등 1502명을 교육시켜 1152명( 76.7%)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