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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올해 일자리 3000개 만든다

광양, 올해 일자리 3000개 만든다

by 운영자 2016.03.03

맞춤형 교육·투자 유치 ‘총력’
광양시가 올해 양질의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는 민선 6기 4년 동안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 △관내 기업체 직원 채용 △직업능력개발 훈련 △취업지원서비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중소기업 청년인턴 △기타 고용서비스 등 7개 분야별로 목표치를 설정,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 … 전문인력 양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양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으로 용접 분야, 기계정비 분야 등 4개 부문에서 청년,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26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광양희망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취업센터 등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7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정보와 상담,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다변화를 모색해 사회적경제기업 6개를 신규 지정, 3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산단 개발·투자 유치 매진

민간부문으로는 안정적 산단 개발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기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등 지원시책을 통해 인력수급여건을 개선하고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전략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서 우수 청년인력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 200여 명을 발굴·지원한다.

또 청년구직자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인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를 추진, 관내 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인·구직 미스매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 운영하고, 기업체 채용대행과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맞춤형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구직자 심층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취업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각 산단협의회, 대학교, 특성화고, 맞춤형교육기관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이직률 최소화를 위한 인성교육 확대와 사후관리에도 역점을 두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