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광영·의암지구 54만㎡ 도시개발 추진

광양, 광영·의암지구 54만㎡ 도시개발 추진

by 운영자 2016.03.03

광양시 광영·의암지구에 신도심이 들어선다.

29일 광양시는 광영동과 옥곡면 사이 의암산과 의암마을을 포함한 54만 6161제곱미터(㎡)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6800여 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1차 환지계획을 수립하고 12월 1차 환지계획공람을 마쳤다.

이어 토지소유자들의 공람의견을 수렴해 검토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2차 환지공람을 추진한다.

2차 환지공람은 1차 공람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설명과 환지면적, 위치, 과·부족, 청산금에 관한 내용 등을 공람하게 된다.

공람은 광영동에 소재한 광양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환지계획에 대한 별도의 의견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양 광영·의암지구는 광영동과 옥곡면 의암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의암산 일대를 개발해 택지와 5만 2000㎡의 체육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