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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전통시장,‘특색 있는 시장’으로 발전

광양 전통시장,‘특색 있는 시장’으로 발전

by 운영자 2016.03.10

시장 활성화 선정 … 예산 10억여 원 확보
광양의 전통시장이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는 시장으로 육성된다.

9일 광양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광양5일시장과 중마상설시장이 선정,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양5일시장은 3년간 국비 7억 8000만 원 포함 총 1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한다.

중마상설시장은 국비 2억 4000만 원 포함 총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명품 상인사관학교 운영 △레시피 개발 △로컬푸드 요리교실 △토요장터(피서철 장터 운영) △브랜드 상품개발 △협동조합 설립 △고객감사 한마당 축제 공연 △문화체험행사 △상설체험장 설치 △주막촌 조성 △무대공연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광양시는 향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세부사업을 확정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 구축과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은 물론 전남도립미술관 관광객과 LF스퀘어 쇼핑객 1만 명을 전통시장으로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기반시설 확충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거둬 지역 실물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