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일자리 1만 개 창출 나선다
광양시, 일자리 1만 개 창출 나선다
by 운영자 2016.03.31
29일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개최
여성·노인·농업분야 실무위원 보강
29일 광양시는 양질의 맞춤형 1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1차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관내 산단협의회, 광양시, 순천고용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맞춤형교육훈련기관, 특성화고등학교, 대학 등에서 20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양지역 고용률(2015년 기준 59.6%)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해법과 대책들을 논의하고, 철강과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기관별 일자리 주요 추진실적과 문제점 보고, 향후 개선방안 모색,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여성과 노인 일자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실무위원을 추가 위촉했으며,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무위원을 보강해 17개 기관 20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번 실무협의회 확대를 통해 계층별, 분야별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과 정보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정부의 올해 고용률 목표인 66.3% 달성을 위해 민·관·산·학 관계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각 산단협의회, 대학교, 특성화고, 맞춤형교육기관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6기 4년 동안 양질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 △관내 기업체 직원 채용 △직업능력개발 훈련 △취업지원서비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중소기업 청년인턴 △기타 고용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