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금융

광양경제청, 미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경제청, 미국 투자유치 활동 전개

by 운영자 2016.04.21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하 광양경제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미국 휴스턴과 필라델피아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광양경제청은 기능성 화학소재와 첨단부품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한편, 광양만권 내 국제학교 설립 의향이 있는 미국의 학교를 실사 방문한다.

투자유치 활동의 경우, KOTRA 달라스무역관과 휴스톤 한인회,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 등 현지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간담회’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에게 지난해 말 한·중 FTA 타결로 GFEZ를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기업 방문상담을 진행해 수소수를 제조·판매하는 ‘V3 Waters International’사와 2000만 불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가 체결된 상태다.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우수 사립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학교 경영진과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필라델피아 시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구축·운영 중인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PIDC)를 방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