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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목성지구 도시 개발, 93% 보상 마쳐

광양 목성지구 도시 개발, 93% 보상 마쳐

by 운영자 2016.05.31

2018년 완공 … 6620세대 1만 7000여 명 수용
광양시는 1만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양시 목성지구 도시 개발 사업의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가 93% 진척됐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목성지구는 사업비 1677억 원을 들여 67만 218제곱미터(㎡)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6620가구, 1만 7000여 명을 수용할 아파트가 건립된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부영으로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는 고비를 겪었지만, 지난해 3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 토지와 지장물 등 93% 보상협의를 마쳤다.

또 지난 3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안을 전남도에 제출해 4월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시행사인 (주)부영주택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회에서 제시된 인구수 조정 등 협의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서를 작성·제출해 6월 중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또 보상 미 협의자와 추가 편입부지 보상협의를 추진해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성지구는 인근 세풍·익신·황금산단 개발과 도립미술관,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개장 등과 맞물려 광양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