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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광양복합업무단지 조성 시행자 공모

광양경제청, 광양복합업무단지 조성 시행자 공모

by 운영자 2016.05.31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복합업무단지와 웰빙카운티단지 통합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오늘(3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역 내 광양복합업무단지와 웰빙카운티단지 통합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양복합업무·웰빙카운티단지 조성은 광양시 광양읍 도월리 일원 4.701제곱킬로미터(㎢·142만 평)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 복합업무와 1만 7000명 인구 수용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민자 1조 1694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남해고속도로, 경전선, 국도 2호선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리적 요충지다.
택지개발의 최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광양역과 접해 있고 10분 내외 근거리에 국가기반시설인 광양항, 광양제철소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인근에 기능성 바이오소재 유치를 위한 3.0㎢(91만 평) 규모의 세풍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참여 의향자는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제안서를 8월 31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고, 우선 협상대상자는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단지와 인근 산업단지·광양항 등을 지원하는 무공해 업무·물류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