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설립
광양만권,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설립
by 운영자 2016.08.10
교육부,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
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8일 교육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하동 갈사만조선해양산업단지에 들어설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을 최종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애버딘대학교 유치는 현재 조선산업의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는 설계엔지니어링 원천기술의 전적인 해외의존과 20%를 밑도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의 근원적인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경상남도, 하동군, 애버딘대, 부산대-KOSORI는 해양플랜트 분야 특화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표로 2013년 3월 애버딘대학교 캠퍼스 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4년 산·학·관 협력 협약, 이듬해 애버딘대 유치 자금지원 협약에 이어 같은해 6월 교육부에 외국교육기관 설립 신청서 제출했다. 또 지난 3월과 5월 애버딘대학교 국내외 실사를 진행, 지난 5일 교육부장관의 최종 설립 승인이 났다.
앞으로 애버딘대학교는 한국캠퍼스 법인 등기 및 학교헌장을 발표하고, 애버딘대 사무국을 설치,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학석사 과정 1년 과정으로 석유공학, 상부설비공학, 해저공학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학박사 과정은 3년 과정으로 연구와 실험을 통한 논문수행으로 이뤄진다. MBA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에너지 경영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권오봉 청장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광양만권 조선해양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후 조선해양산업 부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버딘대학은 영국 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으로, 한국캠퍼스가 운영되면 현재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기자재 설계 제작 등 관련 기술지식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또 이를 통해 현재 국산화율 20%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각종 장비·기자재의 조기 국산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경상남도, 하동군, 애버딘대, 부산대-KOSORI는 해양플랜트 분야 특화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표로 2013년 3월 애버딘대학교 캠퍼스 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4년 산·학·관 협력 협약, 이듬해 애버딘대 유치 자금지원 협약에 이어 같은해 6월 교육부에 외국교육기관 설립 신청서 제출했다. 또 지난 3월과 5월 애버딘대학교 국내외 실사를 진행, 지난 5일 교육부장관의 최종 설립 승인이 났다.
앞으로 애버딘대학교는 한국캠퍼스 법인 등기 및 학교헌장을 발표하고, 애버딘대 사무국을 설치,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학석사 과정 1년 과정으로 석유공학, 상부설비공학, 해저공학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학박사 과정은 3년 과정으로 연구와 실험을 통한 논문수행으로 이뤄진다. MBA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에너지 경영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권오봉 청장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광양만권 조선해양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후 조선해양산업 부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버딘대학은 영국 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으로, 한국캠퍼스가 운영되면 현재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기자재 설계 제작 등 관련 기술지식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또 이를 통해 현재 국산화율 20%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각종 장비·기자재의 조기 국산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