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여신의 과일 ‘패션프루트’ 선보여

광양, 여신의 과일 ‘패션프루트’ 선보여

by 운영자 2016.08.12

광양시가 여신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패션프루트’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다.

11일 광양시는 패션프루트 수확철을 맞아, 이번 달부터 ‘광주·전남 농부장터’에서 패션프루트 생과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부장터는 전라남도가 주관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 향과 맛이 난다는 의미로 백향과로도 불리며,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열대과일이다.

석류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C가 1.6배, 니아신은 6배 이상, 엽산은 14.3배 이상 함유하고 있고 카로틴 함량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광양시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패션프루트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13농가에서 3.8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