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 농특산물, 미국을 저격하다

순천 농특산물, 미국을 저격하다

by 운영자 2016.08.17

애틀랜타 남대문마켓 협약 … 판촉전 나서
순천의 농특산물이 미국인들의 입맛 저격에 나섰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천제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농특산물 판촉단이 지난 13일 애틀랜타 남대문마켓을 방문, 100만불(한화 11억 원) 수출 협약을 성공시키며 순천시 농특산물을 미 중부 애들랜타에 입성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11일 시카고에서 100만불(한화 11억 원) 수출협약 등 중부시장 판촉활동을 추진한데 이어 성공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이날 남대문마켓과 순천시는 2017년 순천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남대문마켓 7호점 개장과 더불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천 부시장은 “농특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계속해서 수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한편,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소비자 친숙도를 높여 수출 품목의 다양화로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해 순천시 농산물 가공업체의 해외 판로를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