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 아파트 평균매매가, 1년 새 4.4% 상승

순천 아파트 평균매매가, 1년 새 4.4% 상승

by 운영자 2016.10.13

9월 1억 2580만 원 … ‘고공 행진’
전세가 9872만 원 … 1억 진입 ‘코앞’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새 4.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아파트 값의 고공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9월 순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 2580여만 원으로, 전달(1억 2312만 원)에 비해 2.2% 뛰었다. 더욱이 1년 전인 지난해 9월(1억 2044만 원)과 견주면 1년 새 4.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9월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9872만 원으로 평균 1억 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1년 전과 견주어 전세가격의 상승률은 2.5%로 매매가 상승세에 비해 주춤하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80%를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 간의 차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기준 2015년 6월 = 100)는 101.2로 지난달 101.1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그간 전세값이 하락하며 낮은 수준을 보이던 아파트 종합주택 전세지수는 지난 8월부터 지난해 6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면 광양의 집값은 꽁꽁 얼어붙었다.

9월 광양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307만 원으로 1년 전인 9월(8350만 원)에 비해 0.5% 하락했다. 이전 달인 8월(8312만 원)과 비교해도 0.06% 떨어졌다.

전세 평균 가격도 8월 6309만 원에서 9월 6304만 원으로 0.08%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